`24년 9월 16일 월요일 / 느헤미야 / 윤여철 안수집사

○ 성경 (느 9:1~8, 개역개정 성경)

1 그 달 스무나흗 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2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
3 이 날에 낮 사분의 일은 그 제자리에 서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의 일은 죄를 자복하며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는데

5 또 레위 사람 예수아와 갓미엘과 바니와 하삽느야와 세레뱌와 호디야와 스바냐와 브다히야는 이르기를 너희 무리는 마땅히 일어나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주여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송축하올 것은 주의 이름이 존귀하여 모든 송축이나 찬양에서 뛰어남이니이다

○ 회개와 감사

- 주일에 예배의 자리에서 전해지는 말씀을 통해 주어지는 하나님의 부르심(사명)에 반응하고 그것을 해 내어 가며 기도하고, 지키고, 전하는 일들을 잘 해 나가기를 다짐하여 결심하게 하시어 감사합니다.

- 오랜만에 주일 오후의 시간을 온전하게 사용하여 휴식을 갖았습니다. 휴식을 통해 온 몸에 누적 된 피로감이 다 떨어지게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 내용 이해 및 묵상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장절(초막절)을 지켜 행하고 난 후에 모여 금식하며 이방사람들과 단교하고, 자기들과 조상들의 죄를 자복하여 회개하고, 성경(율법책)을 읽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기도문으로 9장이 구성되어 있는데 오늘 읽고 묵상하는 내용은 요약 내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 말씀의 내용을 알게 된 백성들은 먼저 금식하고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머리에 쓰고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 전까지 관계하였던 이방인들과 절교하여 죄의 사슬을 끊고, 자기와 조상들의 죄를 낱낱이 들어내어 회개합니다.
그리고, 하루의 낮의 사분의 일을 성경 읽는데 낮 사분의 일은 죄를 회개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거기에 더해 레위인들이 앞에 서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사랑하시고 축복하셨는지를 외치며 찬양합니다.

오늘 말씀을 읽으며 내 마음에 느껴지는 두가지의 영적 메시지를 붙잡고 기도합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 바로 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변화받으려면, 기존에 관계하던 이방사람과의 관계를 확실하게 정리하여 죄악 된 것들과 절교하여야 함을 마음에 새깁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때는 먼저 회개하고 다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경배하고 이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순서와 형식으로 진행되어야 함을 배웁니다.

○ 삶의 적용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기 위해 먼저 지금껏 의지하고 기대어 관계하며 살았던 세상의 가치판단 기준을 버리고, 하나님의 기준과 원칙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 기도 (간구)

  사랑의 주님,
  예루살렘 성벽 재건 후 하나님 말씀 앞에 선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과 절교하고 철저히 하나님 앞에 선 것을 보며 하나님 나라 백성인 내가 어떤 선택과 판단을 하며 살아가야 할 지를 알게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제가 세상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도록 은혜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나라 이 백성들이 회개하고 죄의 길에서 돌아서서 하나님 나라 기준에 맞춰 살 수 있도록 변화시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제가 먼저 말씀을 읽고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갖아 솔선수범하여 앞서 나가 변화의 작은 불씨가 될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주시기를 소망하여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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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9월 15일 일요일 / 느헤미야 / 윤여철 안수집사

○ 성경 (느 8:13~18, 개역개정 성경)

13 그 이튿날 뭇 백성의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율법의 말씀을 밝히 알고자 하여 학사 에스라에게 모여서

16 백성이 이에 나가서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혹은 지붕 위에, 혹은 뜰 안에, 혹은 하나님의 전 뜰에, 혹은 수문 광장에, 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에 초막을 짓되
17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이 다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거하니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었으므로 이에 크게 기뻐하며
18 에스라는 첫날부터 끝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무리가 이레 동안 절기를 지키고 여덟째 날에 규례를 따라 성회를 열었느니

○ 회개와 감사

- 추석 명절 첫날인 어제 오전에 장모님을 모시고 장인께서 요양하고 계시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장모님께서 장인의 얼굴에 맞대어 비비시고 손을 꼭 쥐시고 놓지 못하시며 장인과의 짧은 만남을 참으로 애틋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애잔합니다.

- 추석을 앞두고 집에 들른 둘째와 같이 느헤미야 프로젝트 52일 가정예배 세우기 첫주 예배를 드리도록 마음을 주시고 실행하게 하시어 감사합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우리 가정이 영적으로 더욱 단단해져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도 힘을 보태고 관심을 갖게 되는 선한 사역을 감당하는 모습으로 변화를 이루어 가도록 주께서 축복하여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 내용 이해 및 묵상

오늘 읽고 묵상하는 말씀은 에스라가 읽어주는 여호와의 율법을 듣고 회개 한 후에 하나님의 말씀을 밝히 알게 된 것을 기념하여 먹고 마시고 나누어 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다음의 얘기로서 초막절(애굽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장막생활을 한 것을 기념하는 수장절이라고도 함. 유월절 및 칠칠절(맥추절, 오순절)과 함께 이스라엘의 3대 절기임 --> 출 34:18~22 참조)을 지키는 내용입니다.
하나님 말씀 앞으로 다가서 영적 대각성을 한 다음날 모든 백성을 대표하는 각 가문의 어른들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함께 율법의 말씀을 더 제대로 알고자 하여 에스라를 찾아가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두번째 십계명을 주시면서 말씀하시었던 "이스라엘 자손은 일곱째 달 축제에는 초막에서 지내라" 는 말씀을 읽고, 그 말씀대로 지키도록 백성에게 전하고, 모든 백성이 한 마음으로 초막절을 지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들어 알았으면 그 말씀을 쫓아 지키어 사는 삶을 살아내야 함을 배웁니다.

○ 삶의 적용

  하나님 말씀을 지식이나 정보로 여기어 삶의 교훈 정도로 여기려는 죄를 짓지 않도록 저에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제가 하나님 약속의 말씀을 읽을 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음성으로 듣고, 그 말씀으로 내가 구원받았고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약속을 믿어 순종하여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는 말씀으로 알도록 은혜 주시어 감사합니다.
오늘 드리는 저의 예배가 오직 하나님께만 드리는 예배가 되고 제게는 참 기쁨을 얻는 은혜의 시간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 기도 (간구)

  사랑이 많으신 주님,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살리시고 이끌어 인도 해 내신 하나님의 은혜가 내가 살아가는 삶의 여정에도 동일하게 내리심을 기억하게 하시어 감사합니다.
텐트를 치고 잠간 머무는 캠핑에서 보관이나 웅켜짐이 의미가 없는 것 처럼, 제가 삶아가는 삶의 여정에서 분노, 나태, 탐욕, 시기, 허영, 정욕, 탐식 등이 실제는 아무것도 아님을 깨달아 알고, 광야에서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 바라며 살 수 밖에 없는 것을 기억하여,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는 제가 되도록 변화시키시고 붙잡아 주시기를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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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7장 61절 - 73절
2024년 9월13일 금요일 QT

*제목
질서와 규율의 하나님

*감사
지극히 작은 일이지만 집안 청소를 하며 뿌듯한 마음과 보람을 느끼게 하시니 감사 드립니다.

"61 델멜라와 델하르사와 그룹과 앗돈과 임멜로부터 올라온 자가 있으나 그들의 종족이나 계보가 이스라엘에 속하였는지는 증거할 수 없으니 62 그들은 들라야 자손과 도비야 자손과 느고다 자손이라 모두가 육백사십이 명이요 63 제사장 중에는 호바야 자손과 학고스 자손과 바르실래 자손이니 바르실래는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딸 중의 하나로 아내를 삼고 바르실래의 이름으로 불린 자라 64 이 사람들은 계보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찾지 못하였으므로 그들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묵상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백성들 중에서 제사장과 레위인의 자손들 가운데 계보를 확인하지 못한 사람들은 족보를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

물론 억울하게 증명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충분히 소명할 길을 열어야 하겠지만 결국에도 증명을 못한다면 예외를 둘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의 제사장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중요한 일이므로 질서와 규율로 다루어져야 했다.

*적용
공동체 안에서 주님의 사역을 담당할 때 인간적인 생각으로 예외를 두고 질서와 규율을 벗어나는 유혹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때론 안타깝지만 변칙과 예외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라 생각된다. 세상 일도 그러할진대 하나님의 일에는 일점일획도 정도에서 벗어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인간적인 생각이 아닌, 하나님께 온전히 기도로 맡기며 나아가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4년 9월 14일 토요일
말씀을 깨닫고 순종하겠습니다
느헤미야 8장 1절-12절
김소리 목사
통독완료: 삼하10, 고후3, 겔17, 시60-61

감사
1. 금요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 찬양 드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성도님의 심방, 교제, 나눔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묵상
8절.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느헤미야 성벽 재건 후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함께 모여
학사 에스라가 읽어주는 율법을 들었습니다.

에스라 주변에는 레위 사람들이 함께 있어
그 율법의 내용을 백성들로 하여금 깨닫게 도와 주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말씀의 내용을 깨달은 백성들은
울었습니다.
눈물을 흘렸습니다.

회개의 눈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과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 인도하심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듣고 깨닫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내 삶이 계속 성장하길 원합니다.
변화, 성숙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깨달은 대로 살기 원합니다.

적용
- 나는 오늘 성장할 것입니다. 말씀을 따라, 깨달은 대로 순종하겠습니다.
- 내 힘으로 부족함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은혜를 구하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말씀을 읽습니다.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십시오.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순종한 말씀이 능력이 됨을 경험하게 해 주십시오.

성령님, 저를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4년 9월 14일 토요일
슬픔의 눈물을 기쁨의 눈물로 바꿔주시는 하나님
느헤미야 8장 1절-12절
전재석 목사

감사
1. 지치지 않는 체력을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2. 아이들과 교제하며 서로가 회복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묵상
9절.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공동체의 영적 회복의 끝은 말씀의 회복, 예배의 회복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새로운 믿음의 공동체가 세워지고
그들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며 순종으로 답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며 각자의 달란트로 헌신했더니 하나님이 더 큰 은혜를 허락해 주십니다.
영적으로 막혀있던 것을 뚫리게 해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게 해 주십니다.

회개의 눈물이 넘치는 현장에서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며 울지 말자, 기뻐하자 외칩니다.
그러나 기뻐하자 외쳤던 그들의 눈에도 눈물이 맺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감사의 눈물이 흐릅니다.
무너졌던 우리의 모습을 회개하며 실망하셨을 하나님을 생각하니 슬픔의 눈물이 차오르지만
공동체의 온전한 회복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쁨의 눈물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주일을 준비하는 오늘 이스라엘 공동체를 말씀으로 회복 시켜 주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먼저 말씀으로 기도로 무장하여 영적 전쟁 앞에 승리하길 원합니다.

또한, 죄 앞에 무너진 나의 모습을 보며 슬픔에 잠겨있는 것이 아니라
회복 시켜 주시고 일으켜 세워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쁨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적용
- 무너진 내 모습을 보며 슬픔에만 잠겨있지 않고 기쁨으로 살아내겠습니다.
- 먼저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는 오늘이 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날마다 새롭게 살아갈 힘과 능력 마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쳐있던 영과 육이 아침마다 새롭게 됨을 느끼며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게 됩니다.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기쁨으로 살아내게 하시고
받은 은혜 내일도 곳곳에 뿌리며 풍성한 결실을 맺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4년 9월 14일 토요일
본문 | 느헤미야 8:1-12
제목 | 말씀으로 회복되기 원합니다.
통독 | 삼하10 | 고후3 | 겔17 | 시60~61 |

<감사>
1.좋은 교제가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주어진 일들을 잘 감당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묵상>
성벽 공사가 완료되고 백성들은 수문 앞 광장에 모입니다.
그곳에서 학사 에스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달라고 청합니다.

하나님의 회복은 예루살렘의 외적인 것들이 회복시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내적인 부분과 영적인 회복을 일으키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회복을 경험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통곡하고 회개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안에 죄를 실체를 확인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빈자리에 우상으로 가득찼던 죄의 모습을
보게 하시고 회개하며 통곡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회복은 거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회개를 넘어 다시금 거룩하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으로 인한 기쁨과 감사가 회복되게 하십니다.

사람과 삶이 주는 기쁨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으로 인한 참기쁨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시며
그것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우리들의 능력이 되게 하십니다.

말씀은 우리의 외면과 내면, 영적인 부분까지 회복시키십니다.

오늘 나의 말씀에 말씀을 통한 회복을 소망합니다.
말씀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오늘이 되길 원합니다.

<기도>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매일 매일 더 가까이 나아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24년 9월 14일 토요일 / 느헤미야 / 윤여철 안수집사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말씀에 묶인 삶을 살아가는 인생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 성경 (느 8:1~12, 개역개정 성경)

1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5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6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10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11 레위 사람들도 모든 백성을 정숙하게 하여 이르기를 오늘은 성일이니 마땅히 조용하고 근심하지 말라 하니
12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

○ 회개와 감사

- 요근래 정신건강의학과 약을 끊어보려고 안먹는 걸 시도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가끔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간헐적이지만 한번씩 생기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매일 QT를 하여 성령님의 덮으심으로 제 기질이 콘트롤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아직 멀었습니다.ㅜ ㅜ (결국, 정신건강 약을 복용해서 내 본래의 급한 기질이 눌려있었던 건가 하는 의구심까지 갖게 됩니다.)
그러나, 실제는 그렇지 않고 내 속에 계신 예수님, 나와 동행하며 도우시는 성령님의 은총으로 하나님 나라 백성답게 조금씩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과정 일 거라고 믿고, 실제로도 그러기를 기대하며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 내용 이해 및 묵상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이 완전히 재건되고 예루살렘 성에 거주하는 백성들의 거주지가 정해지고 명단이 정리되어 귀환자들의 생활이 안정화 되어 갈 즈음인 일곱째달에 모든 백성이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모세의 율법책을 가지고 와서 읽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이에 에스라는 임시로 만든 높은 나무 단 위에 서고 그의 양옆으로 제사장들이 도열하여 선 후 율법책을 펴서 백성들에게 읽어주었는데, 에스라가 율법 책을 피는 것을 보면 모든 백성들이 일어서고, 책을 읽어가는 중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이 나오면 백성들은 모두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며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을 경배하였습니다.
한편, 에스라가 히브리어로 된 책을 읽었을 것이므로, 오랜 포로생활로 히브리어를 잊고 아람어만 알고 있던 백성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오랫동안 듣지 못하여 율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백성들을 위하여 레위사람들이 백성들의 사이사이에 서서 에스라가 읽어주는 내용을 통역하고 설명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백성들은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책을 읽어주는 걸 마쳤을 때 슬피 울었습니다. 이를 본 백성의 지도자들이 이날은 주 하나님의 거룩한 날이니, 슬퍼하지도 말고 울지도 말고 대신에 집으로 돌아가서 푸짐하게 차려서, 먹고 마시도고, 주변에 아무것도 차리지 못해 먹을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먹을 것을 나눠주라고 권면하고 백성들은 그대로 행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몇가지 나에게 주는 영적 메시지를 듣습니다.
유다 뱩성들이 말씀 듣기를 갈망하여 자발적으로 말씀 앞에 섰고,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 최고의 예의를 갖추어 일어서 들을 준비를 하고, 말씀이 선포되고 하나님을 찬양 할 때에는 가장 낮은 모습으로 경배하고, 말씀을 들은 후에는 울며 회개했던 장면들을 통해 내가 참여하는 예배의 자리에서 내가 어떻게 하고 어떤 마음으로 예배하고 선포되는 말씀에 반응하여야 할 지를 깨닫게 합니다.
또한, 예배의 자리의 연장선에서 말씀을 들어 깨달았으면 삶의 자리로 돌아가서 먹고 마시며, 없는 사람들에게는 먹을 것을 나누어 주고 크게 기뻐하는 삶을 사는 것이 마땅히 실행해야 할 바른 길임을 이해하고, 그렇게 살기를 다짐 해 봅니다.

○ 삶의 적용

  예배를 습관적으로 허투로 드리지 않고 최고의 것들로 준비하고 바치어 드리겠습니다.
삶의 자리에서 생활의 형태로 드리는 예배도 제대로 드리겠습니다.
말씀을 읽고 대함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고 계신 것으로 여기어 집중하고, 삶의 자리에서는 깨달은 자로서의 기쁨을 누리고 표현하고, 다른이의 부족을 살펴 챙기는 노력도 병행하겠습니다.

○ 기도 (간구)

  사랑의 주님,
  말씀에 가까이 가서 하나님 약속의 말씀을 들어 알고 회개하고 기쁨을 나눴던 유다 사람들의 모습이 나의 모습, 우리의 모습이 되기를 소망핲니다.
제가 말씀 앞에 바로 서고, 말씀을 통해 깨달은 것들을 삶에서 제대로 실천하여 살고 싶습니다.
저에게 분별의 지혜를 주시고 말씀을 쫓아 살아 갈 때 만나는 위협과 걱정, 두려움을 잘 이기어 말씀을 붙잡아 승리 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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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6장 15절  - 7장 4절
2024년 9월11일 수요일 QT

*제목
성벽 완공 이후의 새로운 도전과 응전

*감사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주셨음에 감사 드립니다.

"15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나매 16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3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해가 높이 뜨기 전에는 예루살렘 성문을 열지 말고 아직 파수할 때에 곧 문을 닫고 빗장을 지르며 또 예루살렘 주민이 각각 자기가 지키는 곳에서 파수하되 자기 집 맞은편을 지키게 하라 하였노니 4 그 성읍은 광대하고 그 주민은 적으며 가옥은 미처 건축하지 못하였음이니라"

*묵상
성벽이 완공되자 외부의 적들은 두려워하고 매우 낙담하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내부에서의 도전과 위협이 있었다.

도비야와 연계된 유대 귀족들이 있었고, 그들의 연계는 공동체의 위협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준엄한 말씀을 거역하였다. 또한 변화된 세상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들의 계획과 생각대로 행하였다.

*적용
성벽 재건 완공 이후에도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함을 명심하겠습니다. 외부만 아니라 내부적인 도전이 있음을 기억하고 언제나 안과 밖을 돌아보는 주도면밀한 태도와 삶을 견지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본문 | 느헤미야 7:61-73
제목 | 온전한 예배를 회복하겠습니다.
통독 | 삼하8-9 | 고후2 | 겔16 | 시58-59 |

<감사>
1.사업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여러가지 모양으로 사랑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묵상>
바벨론에서 이스라엘로 귀환했던 사람들은
신분과 지위, 지역과 맡은 일들과 관계없이
하나님께 금과 은과 의복등을 힘써 드립니다.

귀환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힘써 자신의 것들을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바벨론의 손에 넘겨주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백성들의 우상숭배 때문이었습니다.

내 삶이 내 것이라고 여겨지는 순간 내 안에 우상이 자리잡게 됩니다.
내가 이루었고,
내가 지켜냈고,
내 소유라고 여겨지는 순간,
그 모든 것은 나의 우상이 되기 시작합니다.

내 안의 우상은 내안의 온전한 예배를 무너트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복시키므로
그들이 온전한 예배 공동체로 일어서길 원하셨습니다.

그렇듯 하나님께서는 내 안의 내 것이라고 주장했던
모든 우상들이 무너지고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것입니다.
그것이 물질이든, 시간이든, 나의 재능이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힘써 내어드리는 삶이 되겠습니다.

내 안의 우상을 무너트리고, 온전한 예배자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기도>
내 안의 하나님 외에 더 움켜쥐었던 우상이 완전히 무너지게 하소서.
내 안의 주를 향한 온전한 예배가 되살아나게 하소서.

2024년 9월13일(금)/김수정

본문: 느헤미야 7:61~73

<감사>
1. 열심히 소중하게 만든 것이 예쁜 거 같아서 감사합니다.
2.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묵상>
64 이 사람들은 계보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찾지 못하였으므로 그들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65 총독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

자기 이름을 찾아도 찾지 못하였다는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제사장 직분을 맡았던 사람들이 다시 바벨론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계보에서 자기 이름도 찾을 수 없고 부정하게 여겨져서 제사장 직분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 동안 사실상 그들은 바벨론의 지배 하에 우상을 섬겼을 거고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도 지키지 못하고 그들의 삶은 엉망이었을 겁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삶, 거룩한 제사장이라고는 도저히 불릴 수 없을 삶을 살아갔을 겁니다. 그래서 그런 그들은 부정하게 여겨져서 제사장으로써의 역할을 감당 할 수가 없습니다. 레위인인데 제사장이라고 할 수 도 없고 아니라고 할 수 도 없고 그렇게 자신의 이름도 족보에서 찾을 수 없는 모습으로 서 있었을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족보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는다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금 확인한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어떻게 태어났고 나는 어떻게 자랐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나는 원래 하나님께서 택한 족속이고 하나님께서 택한 제사장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의 현재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을 거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그렇게 귀하고 거룩한 자로 부르셨는데 내가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들었을 거 같습니다. 나는 이러한 부끄러운 자리에 서지 말고 하나님께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은혜로 나 같은 죄인을 용서하시고 구별되게 하셨는데 그 하나님 꼭 붙들고 그런 부끄러운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거룩한 제사장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내는 자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를 부끄러운 자리가 아니라 영광의 자리에 세우시려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은혜를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룩한 제사장으로 부르셨는데 그렇게 살아가지 못할 때가 많은 저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헛되지 않게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