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요일
열왕기하 7장 3절-10절
전재석 목사

감사
1. 교회를 위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섬겨주시는 분을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묵상
3절. 성문 어귀에 나병 환자 네 사람이 있더니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4절. 만일 우리가 성읍으로 가자고 말한다면 성읍에는 굶주림이 있으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만일 우리가 여기서 머무르면 역시 우리가 죽을 것이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 두면 살 것이요 우리를 죽이면 죽을 것이라 하고

오늘 말씀에서 네 명의 나병 환자가 나옵니다.
그 시절 나병 환자들은 부정하다, 죄인이다 여겨지며 공동체에 외면 받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죽음이 코 앞으로 다가온 나병 환자들이 죽기를 각오하고 아람 진영으로 갑니다.
그런데 이미 하나님께서 아람 군대에 큰 소리를 듣게 하셔서 도망치고 난 뒤였습니다.
그들은 죽기를 각오하고 갔을 뿐인데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되고 복음의 전달자가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을 선택하길 원합니다.
내 뜻, 내 의, 나의 나 됨은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만 바라보길 원합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복음을 전할 용기가 있길 원합니다.

그 각오로 하루를 살아 갈 때 이미 일 하고 계신 하나님의 은혜를 보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일 하심에 발 맞춰 나아가는 오늘이 되겠습니다.

적용
- 내 모습이 없어진다 하여도 두려워 하지 않고 겸손히 일하겠습니다.
- 하나님이 일 하실 수 있도록 좋은 도구가 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 나라 복음의 증인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실 된 결단과 각오 앞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마음껏 일 하실 수 있도록 준비 된 그릇이 되게 하시고
정말 죽기를 각오하는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도록 믿음에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4년 7월 4일 목요일 / 열왕기하 / 윤여철 안수집사

○ 성경 (왕하 7:3~10, 개역개정 성경)

9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 회개와 감사

  - 결혼기념일 만찬 메뉴로 제가 직접 만든 떡볶이로 결정하고, 퇴근하면서 아내의 직장에 들러 같이 퇴근한 후 집에서 떡볶이로 저녁식사를 나누며 자축을 했습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을 후회하지 않게 서로 믿고 사랑하며 하나님께 신실하여 은혜안에서 살도록 축복하여 주시기를 구하며 기도합니다.

- 어제 퇴근하니 집에 작은 누님께서 보내주신 성경공부 책자가 와 있습니다. 신경 써 주시고 기도 해 주시는 누님께 감사합니다.
꾀 부리지 않고 열심히 성경 공부 할 수 있도록 열심을 내게 하시고 지혜주시기를 구합니다.
 
○ 내용 이해 및 묵상

  사마리아 성문 밖에서 살던 나병환자 4명이 성안으로 들어가서 굶어 죽든, 있던 곳에서 굶어죽든 어차피 죽을것인데 그럴바에는 차라리 아람군대에 항복해서 그들이 죽이면 죽고 살려주면 살리라 라는 이판사판의 마음으로 아람군대 진영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나병환자들이 본 것은 하나님께서 아람 사람들이 헷과 애굽의 군대가 북이스라엘을 도우러 원병을 보낸것으로 착각하게 하는 병거 소리와 말 소리,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여 이들이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영을 그대로 둔 채 황급히 도망치게 하여 텅 빈 진영이었고, 나병환자들은 텅 빈 진영에서 먹고 마시고 은과 금, 의복을 숨깁니다.
그러는 중에 한 나병환자가 "우리들이 이렇게 하는 것은 올바른 일이 아니다. 오늘은 좋은 소식을 전하는 날이다. 이것을 전하지 않고 내일 아침 해 뜰 때까지 기다린다면, 벌이 오히려 우리에게 내릴 것이다. 그러니 이제 성안으로 가서, 이것을 알리도록 하자.(9절, 표준새번역)" 말하고, 4명의 나병환자가 성문 앞에 이르러 문지기에게 성 밖 아람군대 진영의 상황을 알립니다.

자기들도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가 구원 받은지 몇시간이 지나지 않았고, 다른 정상인들에게 얘기를 전하면 당장에 지금 자기들이 누리고 있는 좋은 것들을 빼앗기고, 결국에 다시 옛날의 천대받으며 빌어먹던 신분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 뻔함에도 불구하고 성안에서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가엾이 여기고, 하나님의 공의를 두려워 할 줄 아는 4명의 나병환자가 실행한 일을 보며 하나님께서 삶의 자리에서 지켜 행하기를 명령하신 사랑, 자비, 정의를 세워가며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 삶의 적용

  살아가며 우연하게 얻는 유리한 상황이나 은혜를 나의 것으로만 움켜쥐려는 욕심을 없애주시기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며 제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겠습니다.
오늘 만나는 힘없고 약한 이들에게 온정을 베풀고, 맡은 일을 정직하고 공정하게 수행하며 정의를 세우는 말과 행동을 하고, 인애를 실천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는 싶은데 직장이나 직업, 같이 일하는 사람들 속에서 눈치보느라 그렇게 살지 못하는 갈등 속에 사는 연약한 크리스찬들을 위해 열심히 중보 기도하겠습니다.

○ 기도 (간구)

  사랑이 많으신 주님,
  천대받고 멸시받던 나병환자도 지키는 양심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얼굴에 철판 깔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을 봅니다.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 아침에 특별히 주일에는 예배당에 나와 예배드리는 교회에서 장로, 안수집사, 권사라는 직분을 갖은 이들이 주중에 각자의 삶터에서 살아가며 자기의 욕심을 채우는데 혈안이 되어 결정하고, 사업적 관계에서 우위에 있음을 빌미로 갑질하고, 할 수만 있다면 남을 속이고 양심을 팔아먹은듯이 생양아치 짓을 거리낌없이 하고, 사기치고 그러면서 예수님을 팔아 선하고 정직한 사람이라고 코스프레하면서 하나님과 자기를 속이며 살고 있는 불쌍한 이들을 놓고 기도합니다.
이들 회칠한 선데이 크리스찬들이 속히 하나님 말씀에 따라 합당한 삶의 태도를 회복하도록 성령님께서 역사하여 주시기를 소망하며 간구합니다.
주님 긍휼히 여기시고 도와주시어 이 땅과 예수님을 믿는 크리스찬이라고 자칭타칭하는 그러나 죄악의 길에서 멤돌며 사는 불쌍한 영혼들을 속히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특별히 제가 저들 가라지 믿음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 가운데 머물지 않고, 완벽하게 구별 된 믿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거룩하게 구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아멘.

2024년 7월 4일 목요일
본문 | 열왕기하 7:3-10
제목 | 포기하지 않고 믿음의 걸음을 걷겠습니다.
통독 | 수6:6~27 | 시135~136 | 사66 | 마14 |

<감사>
1.지역장님들과 은혜의 시간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2.소담이의 행복한 시간에 함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묵상>
사마리아 성문 어귀에 네 명의 나병환자들은 소망이 없는 삶이었습니다.
그들은 죽으면 죽으리라하는 결단으로 아람 진영으로 갑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아람 군대는 자신들의 진영을 버려두고 도망칩니다.

소망이 사라졌다고 생각되어지는 순간 포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포기하면 모든 것은 멈춰버립니다.

하나님은 내가 포기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소망을 놓치 않고, 오히려 문제를 향해
믿음의 결단과 믿음의 걸음을 떼는 순간
그때부터 하나님은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내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전혀 예상하지도 않았던,
하나님의 일들로 내 삶을 회복시키십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나를 소망의 통로, 회복의 통로로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회복이 나를 너머 공동체로 흘러가게 하십니다.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고난과 문제 앞에서 당당하게 믿음의 선택과 걸음을 이어가겠습니다.
나를 소망의 통로, 회복의 통로로 사용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도>
하나님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나를 소망과 회복의 통로로 사용하소서.

열왕기하 6장 24절 - 7장 2절
2024년 7월3일 수요일 QT

*제목
두 아들을 두고 벌어진 참상과 이스라엘 왕의 책임 전가의 모습

*감사
좋은 직장 환경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주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돌아보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31 왕이 이르되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 그 몸에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실지로다 하니라"

*묵상
여인들의 참상을 보면서 뜬금없이 솔로몬의 재판에 나오는 두 여인과 아들이 생각났다.

하나는 지혜로운 재판의 단서로 작용하고 마무리 되었지만 다른 하나는 참상으로 끝났다.

한 국가의 리더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느끼게되는 본문 말씀이다. 이스라엘 왕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엘리사에게 책임을 돌린다.

*적용
나라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정직히 행하며 백성을 사랑하고 섬기는 리더들이 세워져, 반목하고 책임 전가하는 모습이 아닌 서로 섬기는 리더의 나라가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열왕기하 6장 15절 - 23절
2024년 7월2일 화요일 QT

*제목
네 가지 시선

*감사
말씀 강해를 들으며 성경 읽기의 깊이와 넖이를 깨닫는 즐거움을 알게 하시니 감사 드립니다.

"21 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보고 엘리사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 하니 22 대답하되 치지 마소서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인들 어찌 치리이까 떡과 물을 그들 앞에 두어 먹고 마시게 하고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려보내소서 하는지라"

*묵상
엘리사, 사환, 이스라엘 왕 그리고 아람 군사들의 서로 다른 시선들을 보게 된다.

그들에게 주어진 환경과 상황들이 다른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엘리사는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싼 것을 보았고 사환은 오로지 아람 군사의 모습만 보았다. 엘리사의 기도로 그의 시야에도 이제는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싼 것이 들어오게 된다.

아람 군대는 아무것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되었다. 이스라엘 왕에게는 섬멸해야할 적으로 보였다. 엘리사는 칼과 활이 아닌 떡과 물을 아람 군대에게 주라고 이스라엘 왕에게 말한다.

나는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는가 생각하게 된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볼 때에 보아야할 것들을 보게되고 가장 좋은 의사결정을 하게 됨을 깨닫는다.

*적용
하나님이 주시는 시선으로 하나님의 일을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언제나 세상의 어리석은 시선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가장 좋은 선택을 하도록 마음을 다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4년 7월 3일 수요일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열왕기하 6장 24절-7장 2절
김소리 목사
통독완료: 수5:1-6:5, 시132-134, 사65, 마13

감사
1. 하나님 말씀을 깨닫고 예수님의 생각을 따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영육간에 에너지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묵상
31절. 왕이 이르되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 그 몸에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실지로다 하니라

아람이 사마리아를 공격해 와서
사마리아 성내에 큰 어려움이 임했습니다.

자녀를 먹을 만큼 굶주림이 심했고,
사랑과 윤리, 모든 것이 깨어진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 왕은 엘리사를 원망합니다.
이것은 엘리사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원망한 것입니다.

원망하는 것이 기도하는 것보다 쉽습니다.
불평하는 것이, 죄를 전가하는 것이
하나님께 엎드리는 것 보다 쉽습니다.

어려움이 눈 앞에 있어도, 이것이 전부가 아니고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도와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 주실 것입니다.

나는 이것을 믿습니다.

적용
- 원망의 마음이 자라나지 않도록 때마다 제거하겠습니다.
- 나의 연약함을 주께 고백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어려움이 눈에 보이면 마음이 상하고,
삶이 어려워지고, 무너지게 됩니다.

어려움 속에 원망과 불평을 선택하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기도하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더 의지하겠습니다.

성령님, 제 마음을 붙잡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4년 7월 3일 수요일 / 열왕기하 / 윤여철 안수집사

○ 성경 (왕하 6:24~7:2, 개역개정 성경)

30 왕이 그 여인의 말을 듣고 자기 옷을 찢으니라 그가 성 위로 지나갈 때에 백성이 본즉 그의 속살에 굵은 베를 입었더라
31 왕이 이르되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 그 몸에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실지로다 하니라

1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
2 그 때에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는 자 곧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더라 엘리사가 이르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 회개와 감사

- 오늘이 우리 부부의 결혼 기념일인데 직장때문에 학업때문에 나가있는 딸들이 같이 축하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지만 마음을 담은 선물을 주었습니다.
딸들에게 고맙고 특별히 어려울 때나 슬플 때, 억울할 때, 기쁠 때 언제든지 내편이 되어주고 믿어주고 힘이 되어 준 내 사랑하는 아내에게 이따가 퇴근하면 새삼스럽지만 감사의 마음을 표하여야 하겠습니다.

- 어제 이른 퇴근을 하여 그간 시간이 안맞아 못했던 은행일을 모아서 처리했는데, 방문했던 은행 중 한 곳에서 교우집사님을 만나 필요한 일을 잘 보고 (본의아니게) 후의를 입었습니다.
사실 저는 몰라뵈었고 그 집사님께서 알아봐주시었는데 관심과 도움을 받아 다소 어색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저도 다른 믿음의 동역자나 동료에게 감사의 흐름을 전달하여 선한 흐름을 이어 가야겠습니다.

○ 내용 이해 및 묵상

  어제 읽고 묵상한 말씀에서 여호람이 엘리사의 말을 듣고 아람군대를 환대하여 돌려보냈었는데, 오늘 말씀에서는 아람왕 벤하닷이 군대를 일으켜 북이스라엘로 쳐들어 와 사마리아성을 봉쇄하고 그로인해 사마리아 성중에 있는 사람들이 굶주려 어미가 아들까지 잡아 먹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참상을 본 여호람은 국가 지도자로서 자기를 돌아보아 하나님 앞에 회개 할 것들을 찾아 회개하고 국가적 문제를 들어내에 해결 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아니고 이전에 엘리사의 말을 듣고 아람 사람들을 살려 보내어서 일이 이 지경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이러한 국가적 문제가 엘리사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프레임을 씌우고 엘리사를 잡아 죽이려고 찾아옵니다.
이에 엘리사는 내일이면 사마리아 성내의 굶주림이 해결되고 모든 물건의 거래가 정상으로 회복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데, 이 얘기를 전해들은 여호람을 부축하고 있던 장관이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겠는가' 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비웃고, 엘리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비웃었던 장관이 오늘을 못넘기고 죽을 것을 예언합니다.

오늘 말씀 속의 여호람을 보면서 자기가 뱉은 말조차도 문제가 되면 안했다고 잡아떼고 자기 참모들을 내세워 말도 안되는 억지로 부정하게 하고 그 말을 전한 사람은 모함하여 거짓말쟁이로 몰아세우고, 극단적으로 편파적인 사고를 갖은 사람들 특별히 사이비 종교 무당에게 현혹 된 것으로 오해하기 십상의 이성적이지 않은 결정과 정책을 펴서 상식있는 국민들을 황당하게 만드는 그 사람이 오버랩 됩니다.
주님, 이 나라와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바로 잡아주시고 온전하고 정직한 바른 이들을 이 나라의 지도자로 세워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께서 그렇게 해 주실 것을 믿으며 어쨋든 저에게 주시는 영적인 교훈으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남탓, 환경 탓을 하는 것이 아니고 나에게서 문제의 원인을 찾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이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선택을 하도록 영적인 지혜를 갖고 성숙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계속 훈련하는 삶을 사는 것이 필요함을 새깁니다.

○ 삶의 적용

  매일의 삶에서 만나는 문제들 앞에서 남탓하고 상황탓을 하지 않도록 절제하고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겠습니다.
매순간 기도하고 하나님 말씀을 머리와 가슴에 담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삶을 이루어 가도록 애쓰겠습니다.

○ 기도 (간구)

  사랑의 주님,
  오늘 말씀을 읽으며 리더십을 갖은 자가 문제를 보는 시선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기억하여 마음에 새기게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이땅의 정치, 경제, 학계, 종교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들이 남탓, 환경탓 하며 자기들의 책임은 방기하고 권한과 의전만 찿아 먹으려는 자세들을 갖고 살고 있음을 봅니다. 거기에 더해 국가 지도자로서 걸핏하면 실언을 하고 문제가 되면 오해라고 변명하고 참모들을 앞세워 그런 말 한적 없다고 거짓으로 덮으려 하고, 상식적이지 않은 이상한 논리로 떠드는 이들에게 경도되어 이해하기 힘든 정책 결정을 하는 것을 지켜보는 불쌍한 국민, 종업원, 학생, 교인들을 보시고 이러한 지도자들을 변화시키시든 아니면 교체시키시든 하시어 정의와 공평, 인애가 작동하는 이 나라의 삶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4년 7월 3일 수요일
본문 | 열왕기하 6:24-7:2
제목 | 죄 앞에 마음을 잠그겠습니다.
통독 | 수5:1~6:5 | 시132~134 | 사65 | 마13 |

<감사>
1.귀한 만남을 통해 위로받고, 도전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날마다 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합니다.

<묵상>
아람의 군대가 사마리아 성을 포위합니다.
성안의 백성들은 극심한 배고픔에 자녀들까지 삶아 먹는 비참하고 참혹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모든 원인과 책임을 엘리사에게 넘기는 여호람의 분노 앞에
엘리사는 자신의 처소의 문을 걸어 잠급니다.
그 누구도 문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록 합니다.

엘리사 자신의 목숨만을 지키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고난을 통해 죄의 일이 시작되지 못하도록,
슬픔과 절망으로 인해 죽음의 일이 나타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고난과 아픔이라는 이유로 너무 쉽게 불평하고,
아무렇지 않게 원망하며,
그 모든 원인과 책임을 떠넘길 곳을 찾아다닙니다.
결국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죄의 일들을 벌이게 됩니다.

고난의 때에 더욱 내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죄의 일들이 내 마음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믿음의 빗장을 걸어야 합니다.
죄의 일들에 대해 거칠고 예민하게 반응하며 내 마음과 영을 더욱 더
지켜야 합니다.

내 삶을 다스리시고 일으키시는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회복시키시고, 역전시키실 것입니다.

나는 내 마음을 지키겠습니다.
죄의 일들이, 죽음의 그림자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믿음의 빗장을 걸어 잠그겠습니다.

<기도>
죄 앞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나의 마음을 지키게 하소서.
나를 통해 죄의 일들이 시작되지 않게 하소서.

2024년 7월 2일 화요일
열왕기하 6장 15절-23절
전재석 목사

감사
1. 여름수련회 TFT가 잘 꾸려지게 하심 감사합니다.
2. 하임이 첫 어린이집 등원 잘 다녀오게 하심 감사합니다.

묵상
23절. 왕이 위하여 음식을 많이 베풀고 그들이 먹고 마시매 놓아 보내니 그들이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아가니라 이로부터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니라

아람 군대가 엘리사를 잡기 위해 도단성을 에워쌉니다.
사환은 두려워하며 엘리사에게 탄식하며 두려움에 쌓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엘리사는 주변 사람의 목소리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보호하고 계심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절망하고 있는 사환의 눈을 밝혀 줍니다.
사환은 엘리사가 보고 있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같이 보게 됩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계속해서 구합니다.
어려울 때 엘리사는 주변의 소리, 자신의 생각, 타인의 도움을 구하지 않습니다.
오직 그의 시선은 하나님만 향합니다.

하나님은 엘리사를 구원해 주셨고,
하나님의 권능은 아람 군대에 까지 끼쳐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오늘도 나를 보호하고 계시고,
나를 두렵게 하는 것들에게 권능으로 잠재우실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엘리사와 같이 나의 시선은 하나님께만 향하겠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에워싸고 계심을 보겠습니다.
더 이상은 두려워 하지 않겠습니다.
매순간 기도로 승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겠습니다.

적용
- 내 생각은 내려놓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리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간단한 문제 앞에도 쉽게 무너지는 저를 보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셔서 상반기도 하나님의 은혜로 달려왔습니다.
실수도 있고 부족한 것 투성이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고 붙잡아 주셔서
넘어지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남은 하반기도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나의 시선을 오직 주님께로 돌립니다.
하나님께 묻고 또 물어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하시고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4년 7월 2일 화요일
본문 | 열왕기하 6:15-23
제목 | 영의 눈을 열어주소서
통독 | 수4 | 시129~131 | 사64 | 마12 |

<감사>
1.귀한 만남을 통해 교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가족과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묵상>
아람 왕은 엘리사를 잡기 위해 군대로 에워쌉니다.
그 모습에 두려워하는 사환의 눈을 열어달라고 엘리사가 기도합니다.
그러자 더 많은 하나님의 군대인 불말과 불병거가 산을 가득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엘리사의 사환은 사물을 인지하는 현실의 눈은 보였지만,
그 너머의 하나님의 일을 보는 영의 눈은 닫혀 있었습니다.
즉, 보이지만 보지 못하는 눈이었습니다.

내 삶에 영의 눈이 열리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눈으로 보이는 이 땅의 모습은 슬픔과 아픔,
걱정과 근심만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나의 영의 눈을 하나님이 열어주실 때
우리는 보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의 군대는 내 삶을 지키시고,
승리로 이끄실 것을 우리는 보게 되고 누리게 될 것입니다.

나의 영의 눈이 열리기를 기도합니다.
눈에 보이는 상황보다 그 상황을 둘러싼 하나님의 군대를 바라보겠습니다.
하나님의 군대가 내 삶에 함께 하시기에 두렵거나 걱정되지 않습니다.

<기도>
나의 영의 눈을 활짝 열어주소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영의 눈을 통해 바라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