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될지어다
2024년 7월 5일 금요일 / 황성진 목사
열왕기하 7장 11절-20절 통독 완료
<묵상>
18절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말한 바와 같으니 이르기를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매매하고 고운 밀가로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한즉
하나님은 선지자 엘리사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리석고 믿음이 없었던 왕과 장관은 눈앞에 펼쳐져 있는 비참한 상황에 압도되어, 엘리사를 통해 전하신 하나님의 구원약속을 믿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믿은 사람은 그 공동체 안에서 가장 소외되고 천대받았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사마리아 성 안에도 들어가보지 못한 나병환자 들이었습니다. 나병환자들은 놀라운 구원의 모습을 직접 보고 전했지만 끝까지 함정이라 의심하며 정찰병을 보낸 뒤에야 비로소 사실임을 알게 되었고, 결국 하나님의 말씀대로 치솟았던 음식 값은 제자리를 찾았고, 말씀을 신뢰하지 않았던 장관은 백성의 발에 밟혀 죽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는 너무나 믿기 어려운 놀라움의 연속된 사건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일 때, 우리가 아직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아들을 사람의 모습으로 보내셔서,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값을 대신 치르시고 죽게 하셨다는 구원의 소식은 감히 우리가 기대할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엄청난 사랑과 은혜 임에 틀림이 없지만, 우리는 되도록 우리 스스로 이해하기에 그럴듯한 수준의 일들만을 믿으려고 하는 경향이 큽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이 놀라운 사랑과 은혜의 약속을 믿고, 반응하는 사람만이 그것을 온전히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그럴 듯해 보이는 다른 어떤 은혜와 사건들도 우리를 죄와 죽음과 멸망으로부터 구원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찬양합니다. 그냥 어떠한 미사여구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감히 표현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지금도 나를 향한 수많은 공격들과 어려움들 속에서도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시고, 의지를 끌어올려 감사를 기도와 함께 병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열왕기하 7장 11절-20절 통독 완료
<묵상>
18절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말한 바와 같으니 이르기를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매매하고 고운 밀가로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한즉
하나님은 선지자 엘리사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리석고 믿음이 없었던 왕과 장관은 눈앞에 펼쳐져 있는 비참한 상황에 압도되어, 엘리사를 통해 전하신 하나님의 구원약속을 믿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믿은 사람은 그 공동체 안에서 가장 소외되고 천대받았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사마리아 성 안에도 들어가보지 못한 나병환자 들이었습니다. 나병환자들은 놀라운 구원의 모습을 직접 보고 전했지만 끝까지 함정이라 의심하며 정찰병을 보낸 뒤에야 비로소 사실임을 알게 되었고, 결국 하나님의 말씀대로 치솟았던 음식 값은 제자리를 찾았고, 말씀을 신뢰하지 않았던 장관은 백성의 발에 밟혀 죽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는 너무나 믿기 어려운 놀라움의 연속된 사건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일 때, 우리가 아직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아들을 사람의 모습으로 보내셔서,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값을 대신 치르시고 죽게 하셨다는 구원의 소식은 감히 우리가 기대할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엄청난 사랑과 은혜 임에 틀림이 없지만, 우리는 되도록 우리 스스로 이해하기에 그럴듯한 수준의 일들만을 믿으려고 하는 경향이 큽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이 놀라운 사랑과 은혜의 약속을 믿고, 반응하는 사람만이 그것을 온전히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그럴 듯해 보이는 다른 어떤 은혜와 사건들도 우리를 죄와 죽음과 멸망으로부터 구원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찬양합니다. 그냥 어떠한 미사여구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감히 표현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지금도 나를 향한 수많은 공격들과 어려움들 속에서도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시고, 의지를 끌어올려 감사를 기도와 함께 병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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